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사)신장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부(회장 이애경)가 개소식을 개최하고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신장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부는 컨테이너의 열악한 환경에서 머물다 지난 7월 남양주시의 지원을 통해 현재 서부희망케어센터 2층에 위치한 사무실로 이전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열고 준비한 떡을 지역주민들과 나눴다.
이날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최재웅 복지국장, 유석현 신장장애인경기협회장, 경기도 내 타시군 지부장 등이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특히, 남양주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단체들에서도 개소식에 참석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애경 회장은“우리 신장장애인들은 섭취할 수 있는 음식 종류에 제약이 있고 많은 양의 물을 마실 수 없는 등 평범한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다.”라며 “신장장애인들은 내일이 없다고 느낀다. 하루를 힘들게 버티고 나니 다음 날 또 다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우리 지부가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웅 복지국장은“신장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부의 열악한 환경이 개선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공간에서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신장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부는 1994년도에 구성돼 신장장애인의 건강 및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장병 예방 및 장기기증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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