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치매 환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 ‘치유농장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및 지역농장과 연계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농촌 자원을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을맞이‘치유농장 나들이’는 조안면에 소재한 초록향기 농장에서 진행됐으며, 치유정원 산책하며 힐링 경험하기,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농가에서 생산한 건강한 치유 밥상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들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 쉼과 치유 활동을 경험하며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찾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치매를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농림치유 프로그램은 매월 1회씩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 동물과 함께 교감하는 치유체험, 딸기 수확 활동, 힐링음식 체험 등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 활동과 연계해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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