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축제 슬로건인 ‘저탄소 친환경 축제’에 걸맞게 쓰레기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행사 부스의 텀블러 사용, 음식점에서의 1회용품 사용 자제 및 높아진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쓰레기 없는 축제장이 마련됐다. 그 결과 일반쓰레기가 4년 전 축제 때의 발생량 14.55톤보다 확연히 줄어든 10.78톤이 발생했다.
특히 안성시 자원순환과에서는 쓰레기 없는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 청소요원 조끼 뒷면에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문구를 넣어 홍보하고 행사부스 및 음식점 테이블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쓰레기 없는 축제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송석근 안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저탄소 친환경 축제로 계획단계부터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여러 노력들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이 협조해주신 덕분에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량이 확연히 줄었고 깨끗하고 빛나는 축제가 됐다”며 “직원들과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