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도서관은 생태 동화 작가이자 스토리텔러로 활동하는 권오준 작가를 초청해 어린이 생태 인문학 프로그램인 ‘자연에서 찾는 지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책 맛 돋는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작품에 관련된 새가 자연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지혜, 역사와 관련된 새 이야기, 천사점토로 새부리 만들기 등의 강의와 철새와 텃새 관찰을 위한 곤지암천 생태탐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요즘 아이들이 접해보기 힘든 자연을 생태 그림책 강연과 현장 탐방 등을 통해 느껴보며 자연이 보여주는 지혜와 그 가치를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 작가는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한우물상’을 수상했으며 환경부 국립생태원 출판 심의위원을 역임하는 등 생태 동화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날아라, 삑삑아!’, ‘우리가 아는 새들, 모르는 새들’, ‘우리 새 생태 동화 시리즈’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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