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2일 ‘기억쑥쑥 쉼터’ 2기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억쑥쑥 쉼터’는 지난 10월부터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운동치료 및 치매예방체조, 워크북 수업, 천연아로마·오감요리·감성도예 수업, 기본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총 24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특히, 23, 24회기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삼킴장애 예방을 위한 교육’과 ‘치매예방 창의적 활동을 통한 교육’이라는 주제로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쉼터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이 제한되고 사회적으로 단절된 상황에서 이번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더욱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을 가정에만 맡기지 않고 지역사회가 같이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내년도 상반기에 운영될 ‘2023년 기억쑥쑥 쉼터’ 1기를 모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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