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5월 15일까지 배수지 내 저수조 청소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배수지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배수지 내의 저수조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송․배수관 누수나 노후관 교체 등 불가피하게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대비하여 12시간 정도의 물을 담수하여 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이다.
수돗물 속에는 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저수조 내에서 담수 되는 동안 벽이나 기둥, 바닥에 응집되어 있다가 수돗물에 유입되어 불순물로 오인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 상반기 청소는 고양특례시 관내에 설치된 배수지, 조절지 등 상수도 시설지 18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저수조 내부의 물 때 제거를 비롯하여 수질검사를 위한 수질측정기 점검도 실시한다.
한편 설치된 지 30년 이상 지난 노후 저수조를 대상으로 벽체나 기둥의 균열 등 안전 점검도 병행해 더욱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수조 청소,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간 수질측정기 설치·운영 등을 통하여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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