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홀로 어르신의 올바른 복약 관리를 돕기 위해 ‘건강달력‘ 배부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달력에는 하루치 약을 보관하는 투명한 주머니가 달려있어 해당하는 날의 복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만성질환자는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홀로 어르신의 경우 건강을 챙겨줄 보호자가 없어 이중 복용하거나 건너뛰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동은 올해 신규 배치된 간호직공무원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 서비스를 통해 홀로 어르신 50가구에 건강달력을 배부하고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올바른 복약여부와 건강상태 변화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약물복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건강달력을 제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달력을 제작·배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어르신들에 대한 방문과 상담을 통해 건강 소외계층이 없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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