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6일 소흘읍 소재 포천장애인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라 문화 역사 투어 및 엑스포기념관 관람 등 현장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체험 학습은 지난해 12월 포천장애인학교의 현장 학습 체험 지원 요청에 대해 포천시가 예산 지원으로 화답하여 시작하게 됐다. 현장학습은 장애인학교 학생, 활동 지도사, 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경주시의 첨성대, 불국사, 천마총 등 유적지구 탐방과 경주엑스포기념관, 솔거미술관 등 문화 탐방 등 2박 3일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날 격려차 참석한 백영현 포천시장은 “현장체험을 앞둔 여러분의 느끼시는 설렘이 저에게까지 전이되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즐거운 일정 속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생각하시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오늘 이 모습 그대로 포천에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사회생활, 직업생활 및 여가 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14일 「포천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 가결하는 등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익 보호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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