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소규모 건설현장 및 제조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매년 4월부터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해 관내 건설공사, 제조업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2023년 4월까지 건설현장 1,895건, 제조업체 228건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컨설팅은 노동안전지킴이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산업안전 컨설팅을 통해 지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현장 점검반 2개조를 구성해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 사항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추락․붕괴․끼임 등 긴급한 위험 요소가 있는 현장과 시정 요구에도 개선되지 않는 현장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불시 순회 점검을 요청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노동자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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