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8일 수지환경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수지구 죽전동 경기행복주택 1층에 들어선 수지환경교육센터는 시설 규모 435.32㎡로 환경교육장, 환경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 이용 공간 등을 갖췄다. 도심 속 생활밀착형 환경교육센터로 청소년, 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 재난 대응, 환경과 인간의 공존 및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구를 생각하는 용인시민(지구환경 지킴이) 100인 선언식, 기념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줘 시민들이 원하는 훌륭한 시설을 열게 됐다. 센터가 더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과제를 잘 이행해주리라 믿는다"며 "여기 참석한 학생 여러분이 앞으로의 주역으로 이곳에서 환경교육에 대해 배우면서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수지환경교육센터 외에 처인구 마평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학교에 환경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한 환경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경은 수지환경교육센터장은 “환경교육도시 용인의 환경교육 실행기관으로 시민들의 실천 기반 환경교육 활동, 용인환경교육네트워크 활성화, 환경교육 평생 학습화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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