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중장년 홀몸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지난 2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실직, 질병, 가족·사회적 관계 단절 등 복지 욕구가 존재함에도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64세 중장년 홀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에 파악된 자료를 토대로 사회적 고립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는 통·리장이 거주 사실을 확인하면서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이 2차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한 복지 사각지대 및 고독사 예방체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4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번 실태조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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