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5월 15일부로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종료했다. 올해 봄철 의정부시에는 총 1건의 산림피해(면적 0.02ha)가 발생했으며,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나타났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휴일 없이 철저한 비상근무를 유지해 산불 피해 면적을 작년 대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총 30명의 산불감시원이 산불감시탑 6개소를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 약 20개소를 순찰했다. 산불진화대 및 파쇄기운영단 총 25명은 산불 발생 시 초동대처를 맡았다.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산불진화대 및 파쇄기운영단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파쇄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하도록 홍보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시청사 전광판, 현수막 등도 활용한다.
이 밖에도 산불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한전 등 유관기관 및 인근 시군과의 협의체를 구성한다. 산불 예방 업무 인력의 안전하고 공정한 선발을 위해 2024년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 선발 시 ‘국민체력100’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원진 녹지산림과장은 “최근 대형 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빈틈없이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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