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 남부소방서는 최근 관내 벌집 제거 관련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6월 6일 오전 10시 옥동119안전센터에서 벌 쏘임 사고 훈련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벌집제거는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대가 출동하여 활동하게끔 규정되어 있어 벌집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119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소방대원이 즉시 출동하여 벌집을 제거하게 되고 제거 후 인근을 순찰하며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이번 벌집 제거 훈련은 ▲벌집제거장비 사전점검 ▲현장대응 지침(매뉴얼) 숙지 ▲보호복 등 개인안전장비 착용 방법 점검 ▲벌쏘임 발생 시 행동 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옥동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거나 큰 몸짓의 행동을 하면 오히려 벌을 위협할 수 있으니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 생활안전 출동통계에 따르면 벌쏘임·벌집제거 출동의 90% 이상이 7월에서 9월까지 집중되어있다. 벌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무가 많이 우거져있거나, 벌이 나타날 만한 곳을 갈 때에는 향수와 같은 향을 지양하고, 흰색계열의 팔다리 노출이 없는 옷을 입는 것을 권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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