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기후 변화에 맞서 자원순환을 생활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울산 지역 고등학생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기후위기대응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 학생과 시민의 기후 위기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기후위기시대! 우리 곁의 쓰레기’를 주제로 강연하며 순환 경제, 일회용 문화 역사, 위장 환경주의(그린워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친환경을 가장한 위장 환경주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올바른 소비 습관을 형성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앞으로 위장 환경주의 제품에 속지 않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의로 학생과 시민들이 버려지는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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