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연수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 ‘연극활동 음악으로 배우다’가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누림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총 19회에 걸쳐 진행됐다. 성인 발달장애인 20명이 참여해 역할극, 외부 문화활동, 자기표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함께한 김준아 강사와 김재우 강사는 발달장애인들을 처음 대할 때 막연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이 수업에 즐겁게 몰입하고 자기표현이 점점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장지수 특수교사는 “발달장애인도 충분히 자신의 감정과 표현을 개선할 수 있고, 지역사회 안에서 비장애인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연수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상과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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