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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하첨단소재 ㈜풍천엔지니어링 새만금산단 투자 협약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11 [15:14]

군산시, ㈜산하첨단소재 ㈜풍천엔지니어링 새만금산단 투자 협약 체결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11 [15:14]

2022년 새해 들어 군산시 새만금산단에 투자협약이 계속 이뤄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산하첨단소재의 ‘첨단 정밀화학소재 제조시설’, ㈜풍천엔지니어링의 ‘산업용 냉장 ? 냉동장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재영 ㈜산하첨단소재 대표이사, 이병천 ㈜풍천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산하첨단소재는 새만금산단 2공구 12,000㎡ 부지에 127억원을 투자해 2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풍천엔지니어링은 새만금산단 1공구 7,000㎡부지에 23억원을 투자해 1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산하첨단소재는 지난해 3월 경기도 군포에서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대전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산업분야 전반에 사용되는 기초화학 소재부터 화장품 및 의약품에 사용되는 정밀화학 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화학소재를 연구개발 했다. 최근 기술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제품 양산을 위해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풍천엔지니어링 지난 1997년 3월 설립된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기업으로 현재 군산공장과 서천공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국 청도와 베트남에 공장을 운영 중이다. 냉각탑과 백연방지 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군산2국가산단내에 위치한 군산공장과의 인접거리로 인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해 새만금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산하첨단소재와 ㈜풍천엔지니어링의 투자로 인해 관련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 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만금산업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1년 새만금산단 조성 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2년 새해 들어 투자협약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며 “새만금산단이 조속한 시일에 완성된 미래 산단의 모습으로 근로자들이 북적대는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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