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이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2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은 청렴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 설문조사 및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반부패·청렴 기반 고도화, ▲부패위험요인 해소·개선,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 등 3개의 추진전략과 10개의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청렴도 향상 전략회의 등 반부패·청렴 내부 조직 활성화로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자체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 제정을 통해 올해 5월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승진자, 신규임용자, 고위공직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 여건에 맞춰 온라인 또는 대면교육 병행 실시한다. 특히, 공직사회의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갑질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비정상적인 관행, 구조적ㆍ고질적 부패구조 개선, 불필요한 규제 정비 등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재정 누수 실태점검을 통해 공공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다.
교육현장에서 가장 효과 높은 시책으로 꼽은 고위공직자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와 100만원 이상 금품 등 수수금지 위반시 적용하는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지속 운영한다.
이외에도 교육현장의 청렴업무 지원을 위하여 경력 15년 이상 교직원으로 구성된 ‘SNS 행동강령 현장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감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학부모, 전문가,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사단 및 부패감시 모니터단 운영으로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김도형 감사관은 “교육현장의 업무만 가중하는 형식적 시책 추진은 지양하고, 사례(갑질근절 등) 중심 청렴교육 및 부패행위자 처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으로 청렴 대구교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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