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꿈은 크게, 도전은 높게, 이룸은 함께’ 직업교육중점 특수학교 대구이룸고등학교 개교 및 입학식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교명을 사용하는 특수학교 개교
대구광역시교육청은 3월 2일 신설 특수학교인 대구이룸고등학교의 개교 및 제1회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날 교직원 70여명, 입학생 54명, 전학생 37명 등 총 160여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실에서 방송 입학식을 실시하였으며, 강은희 교육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대구이룸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교명을 사용하는 특수학교로 기존 유, 초, 중, 고, 전공과 통합과정으로 운영하는 특수학교와 달리 3개 학과(생산제조과, 외식서비스과, 대인서비스과) 체제로 편성된 단일 고등학교과정의 직업교육중점 특수학교이다. ‘꿈은 크게, 도전은 높게, 이룸은 함께’라는 교훈 아래 기초(1학년), 전문(2학년), 실무(3학년) 등 단계별 교육과정을 적용하며, 발달장애학생의 생활기능과 직업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교과와 실기수업이 강화된 특성화 특수학교이다.
올해는 1~2학년 전(입)학생을 맞이하며, 내년 1개 학년이 추가로 배치되고 3학년의 졸업 시기에 맞춤형 현장실습이 강화된 전공과 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교과의 경우 실기기능 강화를 위해 특수교사와 전문강사가 함께 2인 1조 코티칭 교육을 실시한다.
이숙희 교장은 “교직원 모두가 학생 중심의 개별화교육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적응을 돕고 맞춤형 진로직업을 실시하여 학생, 학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이루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존 특수학교와 다른 특성화된 직업교육 운영으로 발달장애학생의 자기주도성을 키우며 취업과 진학의 허브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특수학교로 발돋움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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