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94.9% 학교 정상 등교로 새 학년 열어
새 학년 맞아 전면 원격수업 전환 1.9%에 불과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3/03 [11:02]
경북교육청은 3월 2일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94.9%인 1,334교(유치원 포함)가 정상 등교를 실시하면서 2022학년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학교의 경우‘전면 원격수업 전환’,‘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학사 운영 유형 조정을 통해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이후 학교별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
‘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경우 3.1%인 44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의 경우 1.9%인 27교다.
3월 첫 주에 방역 관리 및 안전한 수업 환경이 조성되면 3월 2주차는 정상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조사된 바에 의하면 3월 7일 기준으로는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의 95.2%가 정상 등교를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새 학기 적응 주간 동안 철저한 방역 체계 관리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방역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