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역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친환경 농업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합리적인 농장 경영과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버섯?체리반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2022년 1월 1일 기준 양양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버섯,체리 재배를 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
군은 2019년~2021년 버섯?체리 재배 시범사업자 또는 농업인을 우선해 모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 교육생으로 선발이 되면 3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버섯은 14회 75시간, 체리는 13회 72시간 걸쳐 버섯?체리 재배기술, 선진지 견학 등 전문과목과 경영 및 마케팅, 자치활동 등 공통과목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며, 공통이론과 품목별 전문기술 중심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엄격한 학칙적용으로 참여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진행한 농업인대학 버섯과정에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30명이 수료했으며, 교육수료생 농가당 2천7백만 원의 평균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9년 3월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3기에 거쳐 모두 49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명실 공히 양양농업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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