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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중구, 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임신부는 7일부터 주민등록주소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신여부 확인 후 수령 가능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03 [10:34]

대전광역시 중구, 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임신부는 7일부터 주민등록주소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신여부 확인 후 수령 가능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03 [10:34]

대전광역시 중구는 신속항원검사 체계 도입으로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역력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계층의 키트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 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이용자,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약 29,410명으로, 3월까지 1인당 2~12개씩 모두 17만여 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감염취약계층인 어린이집 원생,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이용자를 대상으로 2주 사용분인 4만여 개를 3월초까지 우선 지급하며, 임신부는 임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7일부터 총 2차에 걸쳐 1인당 10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한다. 이외에 기타 취약계층 및 시설은 키트 생산량을 고려해 납품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지원이 오미크론 확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검사키트가 신속하게 배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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