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교통사고가 잦았던 이마트 오거리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이마트 오거리는 차로별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동일차로에서 진출한 차량 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신호기와 정지선 간 간격이 넓은 한편 차로별 방향안내가 부족하고, 교차로 간격 및 상충면적이 넓은 것도 빈번한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었다.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 교통관련 전문기관은 이마트 오거리의 차로별 명확한 경로안내를 위한 각 방향별 진행방향 노면표시를 비롯해 컬러레인 설치, 방향안내 표지판 설치, 신호기 전방배치, 교통섬 설치 등 방안을 반영한 기본설계(안)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등이 제시한 기본설계(안)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21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사업비 3억6천4백만원(국비 1억7백만원, 시비 2억5천7백만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 착공했고, 지난 2월 교통섬(3곳) 조성, 도로 포장, 노선 표시, 컬러레인·신호기 설치하는 등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됐던 이마트 오거리의 교통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교통사고가 최소화돼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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