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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국음식점 신규 2개소 지정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10:28]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국음식점 신규 2개소 지정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03 [10:28]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문화조성사업 일환으로 3월 3일 중국음식점 2개소(장생, 백산반점)를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업무협약 체결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생명사랑 중국집 운영사업은 자살위험군(시도자, 유족 등)의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사업 일환으로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로 중국음식 배달과 함께 따뜻한 관심과 마음도 배달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 장기화로 음식배달이 활성화되는 점에 착안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기획한 것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자살 위험군 서비스 연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농약사, 철물점, 마트 등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였고, 2019년에는 숙박업소 신규 지정, 2021년에는 중국음식점 19개소 지정, 올해 중국음식점 2개소 신규 지정을 포함해 총 117개의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에 동참하게 된다.

 

앞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국음식점에서 음식이 배달될 때‘생명사랑 나무젓가락’이 함께 배달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보를 전달받게 되고, 교육받은 생명지킴 배달원이 자살위험신호를 지나치지 않고 센터로 의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제시보건소장은 “이번 중국음식점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통해 김제시민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사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김제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관련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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