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월 말 현재, 계속사업을 포함하여 총 6,613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발굴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3.2일 2023년도 국비 확보 및 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는 올해 5,864억 원보다 7.4% 증가한 6,300억 원이다.
이에 신규국비 발굴 사업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11월에 보고회 시 33건?272억에서 추가로 발굴된 신규사업 19건?209억이 증가한 총 52건?481억 원이 대상이다.
신규 발굴 사업은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85억 원),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50억 원), ▲상권르네상스 사업(상권 활성화 사업)(80억 원), ▲일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167억 원) 등이다.
안 시장은 보고회에서“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발굴된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설득력 있는 논리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장 이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23년도 국비 사업은 오는 4월 말 분야별로 중앙부처에 신청한다. 이어 9월 정부예산(안)이 국회 제출하고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에 예산이 확정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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