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월 2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24회 제주들불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 및 무대 운영 ▲프로그램 진행 사항 점검 ▲드라이브 인 관람에 따른 차량 주차 및 교통체계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는 들불축제를 위해 새별오름에 ‘무사안녕, 일상회복 기원’ 로고를 설치해 코로나로 힘든 도민들과 관광객을 위로할 예정이다.
특히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오름 불놓기 행사를 SNS로 중계해 전 세계에 제주들불축제를 널릴 알릴 예정이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안전한 축제 추진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안전 분야 유관 기관과 합동회의를 개최했으며, 축제장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월에 주차장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다시금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대 신청을 받은 결과 50팀 이상의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수산물 판매 기획전을 온라인 유통채널과 연계하여 라이브 커머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들불축제 노래방 ‘들불 가왕’등 메타버스 플랫폼, ‘랜선 제주 알기 장학퀴즈’ 등 온라인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남은 기간 제주시에서는 안전관리계획 매뉴얼에 맞춰 방역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축제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제24회 제주들불축제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행사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 부서장들과 유관 기관, 추진협의회 관계자와 함께 의견을 나눴다.
안 시장은 “코로나 상황에 어렵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철저한 방역 체계 안에서 안심하고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 들불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사전 예약한 400대 차량에 한해 드라이브인 관람으로 오름 불놓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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