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나눔 네트워크, 함께해서 행복한 희망디딤돌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디딤돌 사업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등을 통해 모인 군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어르신 AI돌봄로봇 지원’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적 문제나 건강 문제를 겪는 홀몸 어르신의 가정에 돌봄로봇을 제공하여 말벗의 정서를 지원함과 동시에 가족, 생활지원사 등 보호자가 홀몸 어르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여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박범수 사회복지실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들에게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되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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