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11일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플러스 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해 결식우려 어르신 등 10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건강플러스 반찬지원사업’은 남상면 6개 자원봉사단체(여성자원봉사회, 적십자부녀회,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주부민방위대, 여성소방대)와 남상면행정복지센터가 협심하여 월 2회 정도 100세대에 밑반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남상면 주부민방위대 회원 1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팔을 걷어붙여 소불고기, 어묵조림, 멸치볶음 등 100인분의 밑반찬을 만들어 어르신께 직접 전달했다.
김정옥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께서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밑반찬 지원 봉사를 위해 애써주신 주부민방위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복지를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