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은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하고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3월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 제1회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감사관은 시설공사, 학교급식, 물품계약, 학교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등 6개 청렴취약분야 관련 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회원, 퇴직 교장·교사 등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이들은 부산시교육청의 부패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종합감사와 특별감사를 지원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학교폭력과 성폭력 사안 조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시민감사관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청렴·소양 교육 및 영역별 연수를 실시하고, 올해 시민감사관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대표시민감사관을 선출하고,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시민감사관 운영 방법을 개선해 시민감사관의 자율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그동안 운영했던 시민감사관들의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감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며 “앞으로도 시민관사관들의 제도개선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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