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16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회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중구는 선정 단체별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서 보조금 집행 방법 및 유의점 등을 안내했다.
‘2022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마을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다.
중구는 올해 이웃 만들기 사업 7개 단체, 마을 만들기 사업 4개 단체에 총 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각 선정 단체는 3월부터 10월까지 단체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에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7개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이웃 사이의 소통 확대를 위해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