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산단 대개조 지역혁신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거점] 청주산업단지, [연계] 오송?오창?옥산산업단지
충청북도는 3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산업단지(산단) 대개조 지역혁신계획’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 산업단지의 산업 고도화, 스마트그린산단 전환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 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산단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혁신계획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모여 토론과 의견을 공유했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도내 산업단지간의 혁신역량 및 연계효과를 고려해 청주산업단지를 거점산단으로 오송?오창?옥산산업단지를 연계산단으로 선정하고, 논리개발, 비전 및 추진전략, 산단 대개조를 위한 세부사업 발굴 등 산단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사업 응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준비해 왔다.
이번에 거점산단으로 선정한 청주산업단지는 1969년 착공해 1989년 준공됐으며, 착공과 준공시점 모두 20년 이상 노후화 된 산업단지 중 하나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도심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노후화로 인한 각종 문제점이 제기돼 인프라 개선을 통한 산업단지 전반에 대한 구조 고도화 필요성이 논의되어 왔다.
이번에 산단 대개조 거점산단으로 선정될 경우 3년간 정부예산을 집중 투자해 그동안 제기되어 온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산단 대개조 지역혁신계획’을 수정?보완하여, 3월중 초안을 마련하고, 4월초 본 계획을 최종 확정해 4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사업은 충북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 등 정부예산이 집중 지원되는 사업으로서 도내 산업단지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는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지역 내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충북이 반도체, 이차산업 등 첨단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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