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고 등으로 어업활동이 어려운 어업인 지원어업도우미 사업, 1일 10만원, 가구당 연간 30일, 코로나19자가격리자도 해당
인천광역시는 사고, 질병 또는 임신 등으로 정상적인 어업활동이 어려운 옹진군 관내 어업인들이 어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어업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업도우미 사업신청 자격은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어업인으로 인건비 지원 금액은 1일당 10만원이며, 가구당 연간 30일씩 지원한다. 단, 임신부 및 출산의 경우와 4대 중증 질환일 경우 연간 60일 이내, 법정전염병(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세대당 14일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주일 이상 진단을 받아 요양을 필요로 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어업인 ▲임신부 및 출산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어업인 ▲최근 3년 이내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고혈압 제외),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진단을 받은 자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통원치료를 받은 어업인 ▲어업인 교육과정에 참여한 여성 어업인이다.
사업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어업도우미"사업을 시작해 2개 어가에 60일, 480만원을 지원했다. 김율민 인천광역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사고, 질병 등으로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가에 어업도우미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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