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2월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기관, 외부 전문가,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주로 사과, 배 등에서 발생하여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병으로 올해도 전국 618의 농가 중 289ha의 사과, 배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등 그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 방제협의회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세 저지를 위해 전국 3회 방제, 개화기 방제시기를 조정하는 지침을 반영하였고, 경상북도 자체 1회 추가방제를 반영한 총 4회 방제약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약제방제 횟수가 추가되는 만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병해충분야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선정을 진행하였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선정 약제는 내년 3월경 농가에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며,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전정도구 소독 사용 및 예방 방제를 철저히 시행하여 의성군으로 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으며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농업기술센터 과수 기술계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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