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는 지난해부터 계획되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타시도 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하기로 하고 비회기를 이용해 위원회별로 직무교육과 현장학습에 나선다.
행정자치위원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의회 운영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제주도의회와 미술관, 평화공원, 수목원 등 공공시설 운영 현장을 비교 견학하기 위해 방문한다.
특히, 행정자치위원회는 울산수목원 조성 및 울산 국가지질공원 지정 관련 자료수집, 울산시립미술관 운영방향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코로나19 속에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의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디어아트전시관을 찾아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체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수용인원, 환기를 위한 중간 정비시간 등 운영방법을 살펴볼 계획이다.
위원들은 “지난 6일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을 포함한 우리 시의 문화관광 시설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관람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한 심도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관광 시설들을 벤치마킹하고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12일에서 14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지방지치학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 교육과정에 입교하여 지방의회 운영 실무 전문성 강화와 시책, 소양 교육 등을 이수한다.
또, 세계자연유산센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등 지역특성화 사업 성공사례 비교 견학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지방의회 신년 특별 직무교육’에 참여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의원으로서 역할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제주도 부유식해상풍력발전시스템 구축ㆍ그린수소실증사업ㆍ스마트 허브 도시 등 제주형 그린뉴딜 사업현장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울산시의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감염발생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여 위원회별로 시기를 나눠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교육 및 현장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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