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손태영 의원,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 확대’ 적극 시행 요청65세 이상 노인 인구 폭발적 증가에도 의령군 등 군지역은 기반시설 및 서비스 열악
손태영 도의원(국민의힘, 의령)은 1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 합천, 산청 등 군 지역은 노인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하여 초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하였음에도, 열악한 노인 복지 정책을 지적하고,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57.6%는 거동이 아무리 불편해도 본인이 살던 곳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지만, 실제로는 노인 76.2%는 자신의 고향이 아닌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의원은 이러한 조사 결과에 착안하여 ‘경남형 커뮤니티케어사업’은 노인들의 남은 여생을 자기가 살던 곳에서 보낼수 있는 대안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노인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재활, 간호, 의료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2019년도부터 1차는 의령군 등 3개 시군, 2차는 사천 등 3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손의원은 시군별 사업범위가 1개 읍?면?동에 국한되어 사업 수혜를 받는 노인들이 너무 적어, 전 시군에 확대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였다. 손 의원은 “2026년부터는 국민 5명중 1명은 65세 노인으로, 노인 복지 정책을 대한 다양하고 내실있는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전 시군에 확대가 어렵다면, 재정여건이 어려운 의령군 등 군 지역부터 먼저 시행하고, 창원 등 시 지역은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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