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가 1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21일까지 제1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흥시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및 종사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비롯해 총 15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
또한 13일부터 20일까지는 시흥도시공사, 시민고충담당관을 비롯한 부서별 2022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21일에는 제8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의결하며 폐회할 예정이다.
박춘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업무 보고는 민선7기 시흥시와 8대 시흥시의회의 마지막 업무 보고이므로 다음 시정부와 시의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민 중심 열린 의정’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잊지 말고 마무리를 잘 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훈창 의원은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추진의 환지방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