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월 10일부터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이 적게 나오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보일러를 말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2천236대의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의 수요 증가로 올해는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6천280대로 지원 대수를 대폭 늘렸다.
신청 자격은 관내 주택을 둔 주택 소유자 또는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했을 경우 1대당 10만 원(저소득가정은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확정은 신청서 제출자가 구비서류를 모두 제출한 경우에 한해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고 관련 문의는 환경관리과 기후환경팀으로 하면 된다. 한상규 환경관리과장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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