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오는 1월 17일부터 관내 읍·동 행정복지센터 20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더불어 급격하게 늘어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도 늘어남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유발하는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의 배출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관내 행정복지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약 8천 여개의 세척·소독한 재사용 아이스팩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 구미칠곡축협육가공센터 등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배부하였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관내 읍·동 행정복지센터 15개소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여 기존에 수거함이 없어 배출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하여 ▲캔·페트 자동수거장비 운영 ▲교복나눔공간 운영 ▲재활용품전시판매장 운영 ▲폐건전지·우유팩 교환사업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수거함 확대로 더 많은 아이스팩이 재사용되어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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