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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방제·그린뉴딜 등 힘써 농업경쟁력 높여야”

농업기술원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농가소득 향상 위한 정책 마련 요구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6:05]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방제·그린뉴딜 등 힘써 농업경쟁력 높여야”

농업기술원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농가소득 향상 위한 정책 마련 요구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1/20 [16:05]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0일 농업기술원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을 주문했다.

 

윤철상 위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은 “과수 화상병은 재난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농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예찰 및 약제 방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최근 개발된 이동식 조기 진단기를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승재 위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나라의 근간인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충남의 농업정책이 현안문제 처리에 급급하지 말고 향후 몇 년 뒤를 생각한 정책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 예로 노동력 및 생산비용 절감이 우수한 쌀 직파 재배 확산 및 충남쌀 생산 특성화 등을 들며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킬 것을 주문했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의 농업정책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며 “그동안 그린뉴딜과 기후환경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할 정책을 주문해왔는데 올해 업무보고자료를 보면 관련 정책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농업분야 보조금 중복·집중 문제를 도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차례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 방침 조차 마련되지 않았다”며 질타했다.

 

김영권 위원장(아산1·더불어민주당)은 농업분야 보조금 중복 및 집중 지원을 지적하면서 “농림축산국 등과 협업하여 보조금 지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양송이 수확 후 발생되는 폐배지 처리 및 재활용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하며 “농업관련 자료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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