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오인철 도의원, 천안 성성지구 내 중학교 신설 역설 “도시개발로 학생수 증가 불구 학교 신설 안돼… 교육부 투자심사 통과시켜야”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이 제11대 충남도의회 내내 천안 성성지구 내 중학교 신설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 의원은 지난 2019년 5월,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중학교 신설에 대한 염원을 모아 천안지역 과밀학교에 대한 우려와 개선 방안에 대해 충남교육청에 전달한 바 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천안 1학군은 성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하여 의무취학 대상자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중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 의원은 “특히 두정동, 백석동, 청당동 일대 공동주택 개발과 부성·성성·업성지구 도시개발로 인해 천안 1학군은 학생 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중학교가 신설되고 있지 않아 그 피해를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이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차암동 지역 초등학생의 경우 천안1학군 가장자리에 위치해 4㎞나 떨어져 있는 천안성정중·천안백석중으로의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오인철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실 속 방역여건 개선 및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천안 성성지구 내 중학교 신설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교육부에서도 이와 같은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가칭)천안성성2중학교 신설 확정 여부는 오는 26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