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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문위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 조성”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범도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주문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1/24 [16:08]

충남도의회 행문위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 조성”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범도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주문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1/24 [16:08]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4일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남체육회, 충남장애인체육회 두 단체의 체육대회 추진 시기가 동일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두 단체가 같은 해에 동일 지역에서 체육대회를 추진하게 되면 기 구축된 시설사용을 통해 예산 절감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방법 등에 일관된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체육회의 목표가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체전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국민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며 “도민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를 발굴·보급하는데 더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내 체육인 인권침해 및 스포츠 비리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무자 등 사전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스포츠 4대악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도 “충남의 경우 기대수명은 81.5세인 반면, 건강수명은 65.6세로 낮다”면서 “기대수명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기영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도내 장애인의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강도의 장점을 살린 충남형 지원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 유형과 중증 정도에 맞는 체력측정 및 프로그램 보급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도 대표선수 훈련 여건 개선 및 기업과 연계한 장애인체육선수 고용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적극적인 우수선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문위는 이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 올해 주요업무 계획 보고도 청취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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