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는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동안 산불방지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산불감시와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중구는 지난 17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설 연휴 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에 산림에 인접한 경작지, 공원묘지, 캠핑객이 다수 찾는 산림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산불 원인별로 사전차단에 나선다.
아울러 성묘 중 피우는 향불 등 명절 전후로 나타나는 산불 발생 요인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불법 소각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조체계 및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태세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구는 매년 봄철(2월~5월), 가을철(11월~12월)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해 산불방지계도 및 단속,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 등 집중적으로 산불방지 활동을 펼쳐왔다. 홍인성 구청장은 “시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묘객, 등산객 등 입산객 모두 산불에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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