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7일간 열린 제23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새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 집행부의 2022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안 2건, 일반안 6건, 의원 발의 및 위원회 제안 4건 등 총 12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원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발맞춰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제8대 원주시의회 후반기까지 활동한다. 위원장에는 안정민 의원, 부위원장에는 유선자 의원이 선임됐다.
5분 자유발언에는 총 5명의 의원이 시 현안에 대한 의견 및 정책을 제시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호빈 의원이 ‘배달오토바이의 전기이륜차 전환 지원을 통한 주택가 소음공해 저감방안’을,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정희·유선자·장영덕·최미옥 의원이 각각‘깨끗한 도시 원주를 위한 제언’, ‘1인 가구를 위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도입 건의’, ‘원주공항, 항공사를 선택할 시민의 권리’, ‘여산골프장 건설, 원주시의 꼼꼼한 관리·감독 촉구’를 제안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 후 유석연 의장은 퇴임을 앞둔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유 의장은 “원창묵 시장이 지난 12년간 뛰어난 통찰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시 발전에 매진했으며, 특히 의회와 상생 협력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원주시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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