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의원들은 합심원·삼소원 등 관내 6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수용자들의 필수용품인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과 집단감염의 방지를 위해 12명의 시의원들을 6개팀으로 나누는 등 최소인원으로 방문한 것은 물론 입소자 위문 등 별도의 행사도 생략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달래고, 나눔확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삼수 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사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의회는 매년 명절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