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6일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 지역농협, 사업대상지 이?통장협의회장이 참여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여주시 농경지에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를 사업대상지에 효율적으로 공급?살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주시에서는 토양개량제를 각 마을에 3년에 한 번씩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3,946톤을 북내면, 강천면, 여흥동, 중앙동, 오학동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대상마을에서는 마을단위로 공동살포 대행자를 선정해 공동살포를 실시하여 환경친화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여주시 손창연 환경농업팀장은 “토양개량제와 공동살포비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가 편의를 제고하고, 토양개량제가 방치되지 않고 조기에 살포될 수 있도록 하여 지력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