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위한 울타리 설치비용 등 지원
전주시가 멧돼지와 고라니 등 급증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종 울타리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을 야생동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해 1400만원을 투입해 ‘2022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태양광 전기울타리와 그물망 울타리 등과 같은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아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가 또는 과수·화훼·특용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등을 우선 선발해 지원키로 했다.
농가당 지원 금액은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60%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1개 농가에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여왔다.
이은혜 전주시 환경위생과장은 “농번기가 오기 전 피해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야생동물로부터의 농가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063-281-201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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