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열어 업무보고 청취2월 7일부터 8일간,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 등 총 8건의 안건 처리
제8대 태안군의회가 2022년 첫 회기에 돌입했으며, 제1차 본회의에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하여 더욱 관심을 끌었다.
박용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은 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벌의 개체수가 점점 감소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기인하였으며, 양봉농가의 친환경적 효과와 가치에 주목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토대를 만들고자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을 촉구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송부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8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주요업무보고 청취는 금년 시행이 확정된 주요업무를 살펴보는 자리로, 의회 차원에서 올 한해 사업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월 11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 의원)에는 △태안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김기두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태안군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민·관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김영인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총 6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신경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태안군의회가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하며, ‘군민 여러분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라는 제8대 의회 슬로건에 걸맞은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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