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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박선준 도의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증진’ 위한 제도 마련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문화 뿌리 내릴 안전 울타리 구축’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2/09 [15:17]

전남도의회 박선준 도의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증진’ 위한 제도 마련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문화 뿌리 내릴 안전 울타리 구축’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2/09 [15:17]

전남도의회 박선준 의원(고흥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인권 증진 조례안’이 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내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에 대한 폭행, 폭언 등 인권 침해와 신체적· 정신적 피해 등의 예방에 관한 역할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관리 종사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했다.

 

최근 잇따른 아파트 경비원 갑질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등에 대한 개선사항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조건이 마땅치 않아,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차원의 적극적인 공동주택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박선준 도의원은 “인권 존중이 하나의 문화로 형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원과 장려가 중요한 만큼 관리종사자와 입주민, 관리용역업체 간 상생협약을 체결해 성실히 이행할 수 있게 해야한다” 고 당부했다.

 

또한, “조례의 정책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업계 및 관리종사자, 지원단체등의 자문을 거쳐 만들어진 만큼 전라남도가 성실하게 조례를 이행하여 건강한 공동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경비원을 포함해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모두가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 울타리’를 제대로 만들겠다”며 조례 제정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9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22일 전라남도의회 제35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될 예정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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