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의장 이영호)는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의회 인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인사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자체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위원은 인사·행정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을 포함 총 9명으로 이루어지며, 앞으로 3년간 의회 소속 공무원의 채용·승진·징계 등 인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위원회는 첫 회의를 갖고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심의하는 한편, 영주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영호 의장은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강화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정하고 합리적 인사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신뢰 받고 전문성을 갖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