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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시도의회의장協,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 촉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2차 임시회서 충남도의회 건의안 의결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2/11 [10:33]

충청남도, 시도의회의장協,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서훈 촉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2차 임시회서 충남도의회 건의안 의결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2/11 [10:33]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임시회에서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건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이 제안한 이 건의안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한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서훈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차 동학농민혁명은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 수호를 위해 일어난 농민 중심의 항일무장투쟁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강원,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봉기한 전국적인 항일운동이었다.

 

하지만 제2차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던 전봉준을 포함한 참여자 중 단 1명도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일제 침략으로부터 국권 수호를 목적으로 일어난 제2차 동학농민혁명의 참여자에게 아직도 독립유공자 서훈이 제외되고 있음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들을 예우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며, 독립유공자 서훈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의정비심의위원회 운영주체 변경 건의안 등 모두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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