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제328회 임시회 기간 중 2.14일(월) 지방소멸(저출생, 고령화) 관련 소관 부서로부터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올해 첫 특위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들은 도내 23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임을 통감하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특단의 방안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했다.
위원들은 기존 정주인구 증대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농교류 및 유연거주 등 적극적인 생활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양육부담 등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한 현실을 지적하고 임신 ? 출산 ?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한 돌봄 시스템의 공공성 강화를 당부했다.
그리고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시니어 전문 인력의 사회참여 활동을 촉구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로 사회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문제를 개선하고 교육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임무석 위원장(영주)은 중앙정부에서도 지방 소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역으로 우리가 중앙에 제안할 수 있는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며 경북의 존립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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